공주 원룸서 가스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해 총 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20일 오전 8시 50분께 충남 공주 금학동에 위치한 3층짜리 원룸 1층에서 원인 미상의 LP가스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원룸서 가스가 폭발하는 사고로 인해 집주인 박모 씨(30)와 아내 김모 씨가 중상을 입었고 이 원룸 2층에서 잠을 자고 있던 대학생 고모 (20)양과 변모(20)양이 경상을 입는 등 총 6명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중이다. 다행히 부상자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이 사고로 인해 원룸 1채의 유리창과 창틀, 내부집기 등이 모두 파손되고 인근 원룸 2채와 일반주택 2채도 폭발 사고의 여파로 파손됐다. 인근 골목에 주차되어 있던 자동차 7대의 유리창도 함께 파손됐으며 인근 주민 4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LP가스가 폭발한 것으로 추정하면서 정확한 사고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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