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건복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이사가 프로세스 기반 ERP '시스템에버' 고객 간담회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의 장점에 대해 소개했다. 시스템에버(SystemEver)는 애저를 인프라로 활용하는 클라우드 ERP이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클라우드 ERP인 시스템에버와 처음부터 공조해왔으며, 앞으로도 차기 버전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시스템 인프라나 운영 측면에서 적극 지원할 것이다.”
이건복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이사는 최근 ‘프로세스 기반 ERP 시스템에버 고객 간담회’에서 시스템에버의 인프라는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서비스인 애저(Azure)를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이사는 “애저는 전세계 확장성이 높다는 점을 강점으로 꼽았다.” 애저는 전세계적으로 19곳에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보통 미식 축구장 크기가 점보 제트 비행기 2대 규모인데, 이러한 축구장이 지역별러 16개의 빌딩으로 구성돼 있다. 개별 지역당 서버만 60만개에 달해 전세계 어디서나 확장성이 높게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

이 이사는 또한 가트너의 분석 자료 상의 우위를 애저 특징으로 꼽았다. -클라우드 IaaS 분야 -기업용 응용프로그램의 PaaS -클라우드 저장소 서비스 -x86기반 서버 가상화영역 등 4가지 영역에 모두 포함된 클라우드 서비스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만이 유일하다는 것.  이는 단순히 애저가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을 넘어서 엔터프라이즈급 기업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것이 이건복 이사의 설명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클라우드를 2008년 시작해 회사 내부 업무 등을 모두 애저쪽으로 이전하고 있다. 클라우드 국내 업체들의 경우 자사 서비스를 자사 클라우드 시스템에 올리지를 않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모든 서비스를 테스트하고 운용하고 있다. 수많은 비용을 절감하고 있으며, 고객에게 이를 증명하고 있다.”

이건복 이사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는 직접 마이크로소프트가 사용하는 서비스로,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제품들이 있다면 그 플랫폼안에 올려놓아 고객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 첫 번째 국내 작품이 바로 1년 반 전부터 논의해 온 클라우드 ERP ‘시스템에버’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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