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성상훈 기자] 애플이 아이폰5S, 아이폰6 시리즈에 탑재된 '터치ID"에 대해 새로운 특허를 신청했다. 지문 인식만을 통한 잠금 해제에 그치지 않고 손가락의 방향도 지정하는 등 보안이 더 강화되는 듯 보인다.

22일 주요 외신은 애플이 모바일 결제 기능 애플페이에 사용되는 '터치 ID' 잠금 기능에 대한 강화의 일환으로 새로운 잠금 기술의 특허를 신청했다고 보도했다.

아이폰 터치ID는 지문인식과 손가락의 위치 및 방향으로 잠금 해제를 할 수 있도록 변경될 예정이다

이번에 신청된 특허는 아이폰5S, 아이폰6의 홈 버튼에 손가락을 대는 것 뿐 아니라 손가락의 위치와 방향을 사용자의 의도대로 추가할 수 있다. 마치 손가락을 금고 열쇠처럼 사용하는 듯한 모습이다.

터치 ID는 아이폰의 잠금 해제 기능으로 쓰이지만 모바일 결제 기능 애플 페이를 사용할때도 사용자 최종 확인을 위해 사용된다.

이때문에 애플은 현재에 그치지 않고 새로운 보안 강화 정책을 마련하기 위함인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