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이호연 기자]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는 간편결제서비스 ‘페이나우’에 NH농협카드를 결제 가능카드로 추가하고, 이달 말까지 KB국민카드, 현대카드, 롯데카드도 추가해, 총 8개 카드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8개 카드사의 간편결제를 지원함에 따라, 국내 전체 카드 이용자의 약 90% 이상이 ‘페이나우’에서 결제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외환카드와 씨티카드의 서비스도 현재 상호 시스템 개발을 진행 중에 있어 국내 모든 신용카드의 간편결제 서비스 제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LG유플러스는 페이나우는 국내 최초 전자결제 서비스인 자사 PG 서비스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가맹점 입장에서는 연동이 쉽고 서비스 이용 시 원스톱 지원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4개 카드의 서비스 오픈을 맞아 ‘페이나우’에서 첫 결제 시 2000원~3000원 즉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결제 수단의 지속적인 확대와 더불어 가맹점 확보도 빠른 속도로 진행하고 있다. 국내 간편결제 서비스 중 10만여개의 가맹점을 확보하고 있는 ‘페이나우’는 대형 홈쇼핑 및 유명 소셜커머스 업체들과의 제휴 및 시스템 개발을 마무리하고 있는 단계다.
CJ오쇼핑, 현대홈쇼핑의 경우 현재 서비스 연동 작업이 진행 중으로, 1월 서비스 오픈 예정이다.
페이나우는 통신사에 관계없이 구글 플레이, 애플 앱 스토어, U+스토어 등에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