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김문기 기자] 삼성 타이젠폰이 내년 인도를 시작으로 중국, 한국에 순차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26일 러시아IT전문매체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그간의 잠정적인 연기를 물리치고 마침내 내년 1월 18일 인도시장에 첫 타이젠 운영체제 기반 스마트폰 ‘Z1’을 출시할 것이라 전했다.

▲ (자료=hi-tech.mail)

실물로 공개된 삼성 ‘Z1’은 그간 선보인 안드로이드 보급형 스마트폰과 비슷한 디자인을 갖췄다. 다소 두꺼운 두께를 하고 있으며, 대체적으로 플라스틱이 소재로 쓰였다. 전면 하단 홈버튼은 안드로이드에서와는 다르게 정사각형의 모습을 하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타이젠 전문가들이 비공식적으로 진행한 프리젠테이션에서 내년 1월 18일 인도에서 시작한 타이젠 스마트폰은 2월 중국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한국은 내년 상반기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가격은 약 10만원대로 추정된다. 온라인 소매 업체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삼성 Z1은 스프레드트럼 1.2GHz 듀얼코어 프로세서, 768MB 메모리와 4GB 저장공간을 갖추고 있다. 해상도는 800x480이다. 4인치 크기로 PLS 패널이 쓰였다. 3G를 지원한다. 300만 화소 카메라가 장착됐다. 배터리 사용량은 1500mAh다. 듀얼심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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