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도 렌털 시대' 기업에서 꽃을 사는 것이 아니라 렌털로 구매를 하고 지속적으로 관리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신향숙 애플앤유 대표는 최근 한양대 글로벌기업가센터의 CEO 릴레이 인터뷰에서 기업가정신과 창업에 대한 조언을 하면서, "2015년에는 기업 시장을 겨냥한 꽃 렌털 사업도 본격적으로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꽃 렌털 사업은 회사마다 선물로 들어오는 꽃 관리가 어려운데, 꽃 관리도 함께 해주면서 꽃도 렌털로 공급해주겠다는 것. 회원사에게는 꽃을 상시적으로 관리해주면서 직원들이 좋은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것이 주요 취지다.
신 대표는 “지금 현재는 최종 소비자와 생산자인 전국 꽃집을 온라인으로 직접 중개해주는 서비스를 벌이고 있다”면서 “올해는 신규사업으로 꽃 렌털 사업을 시작해 중개 수수료가 아닌 직접 매출을 늘려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애플앤유는 2008년 창업하여 7년차 중소벤처기업으로, 꽃 배달 중개시스템 플랫폼을 운영하는 회사다. 한편 신향숙 대표와 1시간 넘게 진행한 기업가정신과 창업에 관한 이야기는 한양대 글로벌기업가센터 사이트에서 3월부터 별도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