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IoT)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로 떠오르는 것이 실시간 정보 분석 시장이다. 결과적으로 많은 데이터를 여러 센서 등을 통해 모으는 데 이를 효과적으로 분석해 비즈니스와 연결시켜야 하기 때문이다.
김형태 비투엔컨설팅 부사장은 최근 투이컨설팅의 이그나이트 Y세미나에서 “사물인터넷 시장의 실시간 분석”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김 부사장은 이 자리에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을 하고 쿼리를 날려서 비즈니스와 연결한다면 상당한 인사이트가 생길 것”이라며 “실시간 데이터로 분석한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부사장은 실시간 분석 사례로 GE를 꼽았다. GE는 1만여개 센서를 통해 들어오는 데이터를 통합해, 실시간 공장/제작 관리를 통해 비용절감효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지멘스는 가스 터바인 모니터링을 위한 실시간 분석을 하고 있으며, 통신 업종에서도 각각의 이벤트를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등 실시간 분석에 대한 관심은 커지고 있다는 것이 김 부사장의 설명이다.
김 부사장은 IoT를 기반으로 한 실시간 분석을 위해서는 분석 플랫폼이 별도로 구성돼야 한다면서 이 가운데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가. 기존 RDBMS와는 또 다른 기능 등이 들어가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체계적인 컨설팅과 경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