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지원금’은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도입 이후 이동통신3사와 알뜰폰 업체가 공시한 지원금(보조금) 현황을 특징만 뽑아 간략히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각 업체는 자체적으로 지원금을 결정할 수 있으며, 출시 기간이 1년 5개월 미만인 단말 지원금은 상한선 30만원을 넘을 수 없습니다. 공시된 지원금은 최소 7일간 유지됩니다. 단, 소비자는 판매점에서 단말 구매시 공시 지원금의 15%를 추가로 더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 삼성 '갤럭시A5(좌)', 애플 '아이폰6'

KT가 지난 22일 일부 단말 공시 지원금을 올리자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곧바로 맞불을 놓았다. SK텔레콤은 지난 23일 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A5' 지원금을 ’LTE100(월정액 10만원)‘ 요금제 기준 30만원으로 책정했다. 아이폰6, G플렉스, 갤럭시메가, 갤럭시노트2 등 총 4종의 단말에 대해서도 지원금을 추가 확대했다.

갤럭시A5는 저가 요금제 기준 업계 최대 지원금을 지급한다. 최고가 요금제 기준 4개 단말에 대해서도 ▲아이폰6 30만원 ▲갤럭시노트2 84만7000원 ▲갤럭시 메가 65만원 ▲ LG전자 G플렉스 25만원(LTE35기준)을 책정했다. 아이폰6(16/64/128GB)의 경우 저가 요금제 3만원대에서도 7만5000원~10만2000원 가량 상향했다.

LG유플러스도 같은날 갤럭시노트4를 포함한 주요 스마트폰 6종의 지원금을 상향했다. 아이폰6(16/64/128GB) 3종을 비롯해 갤럭시노트4, 갤럭시알파, LG Gx 등이다. 아이폰6의 경우 공시지원금이 종전 대비 최대 17만원 인상되어 모델에 관계없이 30만원의 지원금을 제공한다.

이 회사는 기본료 3만4000원의 저가 요금제 가입고객에 제공되는 지원금을 대폭 상향됐다. 갤럭시 알파는 25만7000원, 아이폰6와 갤럭시노트4는 19만5000원의 지원금을 제공한다. 갤럭시노트4 또한 동일 요금제 기준 8만원 가량 상향했다. GX는 14만원 가량 높였다.

한편, KT와 알뜰폰 업체 CJ헬로비전, SK텔링크, 미디어로그 등은 변동 사항이 없다.

■ 휴대폰 대리점의 평가 :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 두 통신사가 애플 '아이폰6'의 공시지원금을 상향한 것은 1월 3주차에 들어서 국내로 재고가 수급되고 있음을 예측해볼 수 있다.

KT는 하루전인 22일 아이폰6 16GB의 공시지원금을 종전대비 2배가량 상향했다. 한동안 아이폰6의 재고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시장에 대기 수요가 있었으나, 이번주부터 대기수요가 어느정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아이폰6 16GB의 공시가격은 3만원대 요금제 기준으로 매장지원금 15% 반영 시, LG유플러스>KT>SK텔레콤 순으로 가격이 저렴하다. 통신사별 가격차이는 1~5만원 정도 차이가 난다. 휴대폰 가격 차이는 1~5만원 수준의 미미한 차이로 인터넷 등의 유선상품이나 가족간 무선상품 결합을 고려해 통신사를 선택하는것도 나쁘지 않다.

자료 제공 : 착한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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