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이호연 기자] KT스카이라이프는 마포구립 망원청소년문화센터 공부방 개설사업에 폐수신기 매각자금 1,500만원과 교육방송 시청을 위한 위성방송상품을 무상 지원했다고 25일 밝혔다. 또 KT스카이라이프의 자회사인 스카이라이프TV는 TV와 냉장고 등 가전제품을 기증했다.

이번 지원을 통해 문화센터는 지난 23일 청소년 공부방 '꿈터'의 개소식을 갖고 운영을 시작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공부방을 이용할 청소년들을 비롯해 윤용필 KT스카이라이프 콘텐츠운영본부장, 김진수 스카이라이프TV 경영지원팀장, 권두승 한국청소년지원네트워크 이사장, 이희수 망원청소년문화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 사진 왼쪽부터 박지수 KB국민은행 지점장, 윤용필 KT스카이라이프 콘텐츠운영본부장, 권두승 한국청소년지원네트워크 이사장, 이희수 망원청소년문화센터장, 김정일 마포구청 교육청소년과장, 김진수 스카이라이프TV 경영지원팀장

이번 지원은 KT스카이라이프가 오는 2월 1일로 예정된 상암동 신사옥 입주를 앞두고 추진한 지역  공헌사업의 일환으로, 마포구청 청소년지원과와 연계해 민관협력 형태로 진행했다. 방과후 공부할 곳이 마땅치 않았던 망원동 지역 저소득가정 청소년들은 새로 마련된 공부방에서 더 큰 꿈을 키울  수 있게 됐다.

폐수신기 매각자금은 지난해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에 걸쳐 용도 폐기된 폐수신기 만 7천여 대를 수거한 뒤 되팔아 마련한 것이다. KT스카이라이프는 앞으로도 폐수신기 매각자금을 다양한 지역공헌사업을 지원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KT스카이라이프 윤용필 콘텐츠운영본부장은 "이번 지원사업비는 고객 처리가 곤란한 폐수신기를 고객의 동의를 얻어 재활용업체에 팔아 마련한 것"이라며 "고객 민원 해결, 환경오염 해소, 지역 봉사 등 1석 3조의 사회공헌활동 모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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