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김문기 기자] 애플 아이폰 시리즈가 지난해 4분기 7300만 대 이상의 출하량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KGI증권 애플 전문 애널리스트 밍-치 쿼는 애플이 지난해 4분기 모든 아이폰 시리즈를 종합해본 결과 7302만여대가 출하됐다고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판매량을 살펴보면 아이폰6가 4225만 여대로 가장 많은 출하량을 보였다. 아이폰6 플러스는 1601만3000여대가 판매됐다. 뒤를 이어 아이폰5S와 아이폰5C, 아이폰4S 등이 나란히 차지했다.

▲ (자료=KGI증권)

지난해 애플의 4분기 출하량 실적은 전분기보다 85.4% 증가한 수치로, 전년동기 대비해 43.1% 올라간 높은 실적이다.

밍-치 쿼는 올해 1분기 애플은 계속해서 높은 판매량을 보여줄 것이며, 전년동기 대비 41% 늘어난 6166만여대의 아이폰이 판매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아이패드 시리즈는 2140만 여대가 판매됐지만 전년동기 대비 17.8% 판매량이 하락했다. 하락세는 올 1분기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맥은 견조한 판매량을 보이면서 올 1분기 전분기 2.6%, 전년동기 45% 높은 1012만 대가 판매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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