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정일주 기자] 구글 프로젝트 아라의 조립형 스마트폰에 이어 조립형 스마트워치도 곧 등장할 전망이다.

24일(현지시각) 릴리퓨팅은 폰블록스(PhoneBloks)가 '블록스'라고 불리는 모듈형 스마트워치를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폰블록스는 구글이 진행한 프로젝트 아라의 모듈형 스마트폰을 개발하던 팀이었다. 폰블록스는 모듈형 스마트폰과 호환되는 모듈형 스마트워치 프로젝트도 함께 개발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 조립형 스마트폰에 이어 조립형 스마트워치도 곧 등장할 전망이다 <사진 = 릴리퓨팅>

블록스 관계자는 구글 프로젝트 아라 개발팀과 만났다. 블록스에 따르면 이들은 스마트폰-워치의 상호호환 모듈 제작에 관심이 있었다.

스마트폰과 스마트워치 간 서로 호환될 수 있는 모듈은 카메라, 배터리, 센서, 보조 알림 화면, 마이크 등이다.

릴리퓨팅은 만일 상호호환 표준 모듈이 나올 경우 조립형 모듈 시장의 규모를 키울 수 있어 다양한 개발자들이 참여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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