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이호연 기자] 소니의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엑스페리아Z4의 출시가 연기될 전망이다.

27일 해외 IT매체에 따르면 소니 엑스페리아 블로그는 당초 3월 스페인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5)’에서 엑스페리아Z4를 공개할 예정이었으나, 올해 여름으로 미뤘다고 전했다.

그동안 소니는 주력폰을 매월 3월 말에 출시했기 때문에 이례적이다. 앞서, 소니 픽처스 해킹으로 인해 유출된 내부 이메일에 의하면 소니는 또 다른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H1, H2을 각각 5월과 11월에 출시한다.

▲ 소니 엑스페리아Z4

블로그는 소니가 엑스페리아Z4 출시를 연기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다만, 소니가 고객을 뺏기지 않기 위해 엑스페리아Z4 대신 보라색 엑스페리아Z3를 내놓았다고 분석했다.

소니는 올해 MWC에서 중저가형 엑스페리아 기기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엑스페리아Z4는 5.2인치 쿼드 HD 디스플레이, 64비트 퀄컴 스냅드래곤 810 프로세서, 4GB 램, 손떨림 방지(OIS) 기능이 적용된 2070만 화소 후면 카메라, 5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3400mAh 배터리 등이 탑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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