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지원금’은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도입 이후 이동통신3사와 알뜰폰 업체가 공시한 지원금(보조금) 현황을 특징만 뽑아 간략히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각 업체는 자체적으로 지원금을 결정할 수 있으며, 출시 기간이 1년 5개월 미만인 단말 지원금은 상한선 30만원을 넘을 수 없습니다. 공시된 지원금은 최소 7일간 유지됩니다. 단, 소비자는 판매점에서 단말 구매시 공시 지원금의 15%를 추가로 더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 LG 'G2'

KT가 SK텔레콤의 갤럭시노트4 S-LTE 지원금 상향에 맞서 동일 단말의 지원금을 최대 30만원으로 상향했다. 이로써 최고 요금제 기준, SK텔레콤과 KT 모두 3밴드 LTE-A 전용 단말인 ‘갤럭시노트4 S-LTE'에 30만원을 제공한다. 3만원대 요금제에서는 SK텔레콤이 10만5000원을 지원하고, KT가 13만1000원을 지원한다.

SK텔레콤은 LG전자의 ‘G2' 공시지원금을 3만원대 요금제 기준 전일 33만4000원에서 42만5000원으로 높였다. 6만원대 요금제 가입자는 매장에서 15% 지원금을 추가로 받으면 할부원금 0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KT는 LG전자의 'G3 비트' 공시지원금을 3만원대 요금제 기준 26만7000원에 책정했다. 역시 매장지원금 15% 추가 적용시 전 요금제에서 기기값 0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LG전자의 ‘아이스크림 스마트폰’을 출고가 31만9000원에서 신규로 출시를 했다. 아이스크림 스마트는 2008년 출시된 아이스크림 피쳐폰을 스마트폰으로 출시했다. 과거 파스텔톤의 색상과 디자인으로 젊은층에게 인기를 끌었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카카오톡 폰과 같이 중장년층을 타겟으로 했다. 3만원대 요금제에서 공시지원금 13만9000원을 제공한다.

알뜰폰은 LG유플러스 자회사 미디어로그만 변동이 있었다. 이 회사는 7종 모델의 공시지원금을 1~3만원가량 하향했다. 특히, 와인스마트폰의 출고가를 이통사와 동일하게 39만9000원에서 33만원으로 인하했다.

■ 휴대폰 대리점의 평가 : 최근 3만원대 요금제에서 무료로 구매할 수 있는 폰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휴대폰 매장에서도 최신의 프리미엄 모델이 아닌 저가 모델에서도 권유를 할 수 있는 모델들이 속속 나오면서 단통법 시행 직후보다는 판매가 늘었다.

지난 1월 25일자로 출시 15개월이 지난 '아이폰5S'에 대해서도 곧 공시지원금을 상향이 예상된다. 교체 시기가 된 소비자들은 휴대폰 가격 변동에 예의 주시하시길!

한편, 월요일은 개통이 이뤄지기 때문에 공시지원금 변동이 없다. 해당 날짜에 지원금을 변경하면 주말 상담이 완료된 고객들에게 가격 혼란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자료 제공 : 착한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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