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지원금’은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도입 이후 이동통신3사와 알뜰폰 업체가 공시한 지원금(보조금) 현황을 특징만 뽑아 간략히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각 업체는 자체적으로 지원금을 결정할 수 있으며, 출시 기간이 1년 5개월 미만인 단말 지원금은 상한선 30만원을 넘을 수 없습니다. 공시된 지원금은 최소 7일간 유지됩니다. 단, 소비자는 판매점에서 단말 구매시 공시 지원금의 15%를 추가로 더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 삼성 '갤럭시A7'

SK텔레콤이 KT의 아이폰5S 지원금 상향에 삼성전자 '갤럭시' 단말로 맞섰다. SK텔레콤은 29일 '갤럭시A7', '갤럭시 그랜드 맥스'에 최고가 요금제 기준 지원금 30만원을 공시했다. '갤럭시A5'가 '갤럭시S5'의 보급형 모델이라면 갤럭시A7은 '갤럭시노트4'의 보급형 모델이라 볼 수 있다.

갤럭시A7의 출고가는 58만3000원이며 'LTE T끼리35(월정액 3만5000원)' 요금제 기준으로 공시지원금은 25만원이고 구매가격은 33만3000원이다. 갤럭시그랜드 맥스는 매장지원금 15%를 추가로 받으면 무료 구매도 가능하다.

KT는 갤럭시A5의 공시지원금을 '순모두다올레 28(월정액 2만8000원)' 요금제 기준으로 전일 18만원에서 25만원으로 상향했다. '갤럭시알파'와 갤럭시그랜드 맥스는 3만원대 요금제에서 기기값 10만원대에 구매가 가능하다.

알뜰폰 업체에서는 CJ헬로비전이 애플 '아이폰5 32GB'의 공시지원금을 '헬로LTE 29(월정액 2만9000원)' 요금제 기준으로 전일 16만4000원에서 22만7000원으로 올렸다.

한편, LG유플러스와 KTIS 및 미디어로그는 공시 지원금 변동 사항이 없다.

■ 휴대폰 대리점의 평가 : 현재 SK텔레콤에서 3만원대 요금제로 무료 구매 가능 모델은 ▲삼성 갤럭시그랜드 맥스, 갤럭시윈 ▲LG전자 G 프로 ▲팬택 베가 시크릿업, 베가 시크릿노트 총 5종이다. 갤럭시그랜드 맥스를 제외하면 다른 모델은 구형모델이고 매장에 재고가 많지 않아 사전에 매장에 문의를 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KT에서 3만원대 요금제로 무료 구매할 수 있는 모델은 삼성 갤럭시코어 ▲LG G3비트, 'F70' 총 3종이다.

1월 들어 출고가가 낮은 모델의 출시와 함께 공시지원금이 상향되면서 3만원대 공짜폰이 속출하고 있다. 하지만 소비자들이 주로 찾는 프리미엄 모델 가격은 6만원대 요금제 기준으로, 단통법 이전대비 체감 가격이 여전히 비싸다. 공시지원금 상한선 30만원으로 소비자들의 만족을 사기에는 여전히 부족한 점이 있다.

 

자료 제공 : 착한텔레콤

휴대폰 보조금 보러가기
(http://www.goodmobile.kr/goodmobile/buyer/main/compare_price.jsp)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