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김문기 기자] 29일 IDC는 '퓨처스케이프(FutureScape)'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사물인터넷(IoT)에 대한 올해 주요 이슈들을 소개했다.

'IDC 퓨처스케이프‘는 새롭게 부상할 테마와 장기적 관점의 산업 트렌드 등을 소개하고 기업의 리더들을 대상으로 이머징 시장 기회 분석 및 미래 성장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하기 위해 새롭게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클라우드 컴퓨팅이 사물인터넷의 '데이터 융합'을 지원함에 있어 복잡성을 점차 감소시킴에 따라 향후 5년내 모든 사물인터넷 데이터의 90% 이상이 서비스 프로바이더 플랫폼에서 관리될 전망이다.

향후 2년내 모든 IT네트워크의 90%가 사물인터넷 기반의 보안 위협에 노출된다. CISO는 새로운 사물인터넷 방침을 세워야 한다는 지적이다.

2018년까지 사물인터넷에서 생성된 데이터의 40%가 보관되고 프로세스를 거쳐 분석될 것이 예상되고 있다. 네트워크의 역할이 중요해진다. 3년내 IT 네트워크 영역의 50%가 늘어나는 사물인터넷 디바이스들의 연동에 사용됨으로써 그 용량을 넘어설 것이 예상된다. 10%에 가까운 사이트가 네트워크와 관련된 어려움을 겪게된다.

2017년까지 90%의 데이터센터 및 기업 기업 시스템관리 영역은 매우 빠른 속도로 비전통적인 인프라 및 BYOD 디바이스를 관리하기 위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된다.

사물인터넷과 산업별 다양화. 현재는 사물인터넷의 50% 이상이 제조, 운송, 스마트 시티 및 컨수머 애플리케이션 분야에 집중돼 있지만, 향후 5년내 전 산업에서 사물인터넷이 활성화 될 전망이다.

사물인터넷과 스마트 시티: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한 스마트 시티 건설을 위해 2018년까지 지방 정부들은 전체 지출의 25% 이상을 사물인터넷의 구축 및 관리, 사물인터넷을 통한 사업적 가치 창출에 투자한다.

산업에 특화되어 개발되었던 폐쇄적 IT 솔루션 중 60%가 2018년까지 오픈소스로 전환되면서 산업별 사물인터넷 시장의 러시를 형성한다.

향후 5년내 웨어러블 제품의 40%가 스마트폰을 대체할 소비자 대중 시장으로 진화한다. 또한 2018년까지 밀레니얼 세대가 인구의 16%를 차지한다. 연결된 세상에서의 삶을 현실화하면서 사물인터넷 도입을 가속화시킬 것이다.

IDC의 버논 터너 부사장은 “사물인터넷은 IT 관리자들에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할 것”이라며, 기업들은 네트워크에 연결된 수많은 디바이스로 부터 쇄도하는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조율하기 위해 모든 IT 규율을 고심해 보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사물인터넷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제품을 창출하는 한편, 기업에 급격한 조직 구조의 변화를 불러옴으로써 결과적으로 모두에게 투명한 혁신을 가능케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