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정일주 기자]북팔(대표 김형석)이 가수 이지형ㆍ권진아가 함께 부른 듀엣 공개에 맞춰 동 제목의 웹소설 및 오디오소설을 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북팔은 가수 이지형의 노래 듀엣을 테마로 동일한 제목의 웹소설과 오디오소설을 제작했다. 듀엣은 이지형의 세 번째 소품집에 실린 수록곡으로 가수 권진아와 함께 불렀다. 북팔과 이지형의 소속사인 해피로봇 레코드가 기획 단계부터 함께 논의를 거쳐 제작해 노래도 소설도 자연스러운 설정과 완성도 있는 작품으로 기획했다.
 
웹소설은 흐름이 짧고 전개가 빠르기 때문에 커져가는 모바일 시장에 가장 최적화된 콘텐츠 중 하나로 손꼽힌다. 또한 작가의 연령대와 직업이 다양하다보니 작품의 소재와 전개에서 각계각층의 독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해 인기를 끌고 있다.
 
▲ 북팔이 가수 이지형ㆍ권진아가 함께 부른 듀엣 공개에 맞춰 동 제목의 웹소설 및 오디오소설을 제작했다 <사진 = 북팔>
 
북팔과 이지형의 콜라보레이션은 최근 모바일 콘텐츠 시장의 뜨거운 화두인 원소스멀티유즈(OSMU)의 일환으로 시도됐다. OSMU는 한 가지의 소재를 여러 가지 문화산업에 접목해 다양한 문화 소비 형태로의 탈바꿈을 의미한다. 최근 웹소설을 통한 OSMU의 사례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북팔 관계자는 “음악에서 웹소설로, 웹소설에서 오디오소설로, 오디오소설에서 다시 음악으로의 ‘콘텐츠 선순환’을 기대하고 있다”며 “최근 보는 음악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노래와 잘 맞는 웹소설이 새로운 즐길 거리로 자리 잡길 원한다”고 말했다.
 
북팔은 모바일 콘텐츠 전문기획사이다. IOS 및 안드로이드 계열 스마트폰 앱을 기반으로 웹소설, 오디오소설, 모바일 메신저, 팟캐스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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