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이재구 기자] 애플이 몇 개월 안에 내놓을 것으로 알려진 대화면 아이패드프로 케이스 사진이 유출됐다. 이에 따르면 아이패드프로는 4개의 스피커를 가지며 아이패드에어처럼 얇은 두께의 제품일 것으로 예상된다.

프랑스IT사이트 노웨어엘스는 30일(현지시간) 믿을 수 있는 소식통을 통해 확보했다는 애플의 12인치급 차기작 대화면 아이패드화면 케이스 사진을 소개했다.
 

 

이 아이패드프로 뒷면 케이스 사진은 카메라센서 위치는 물론 잭헤드셋 볼륨버튼, 라이트닝포트 위치 등을 보여준다. 또한 알 수 없는 2개의 또다른 구멍은 새로운 기능이 추가될 여지를 남겨 놓고 있다. 둘 가운데 오른쪽 끝에 있는 버튼이 온/스탠바이 버튼일 가능성이 클 것으로 분석됐다.

노웨어 엘스는 이 사진를 통해 12.2인치 또는 12.9인치의 화면을 가질 애플의 차기작 아이패드프로에 4개의 스피커가 들어가며 대화면 태블릿에는 없을 것 같은 SIM카드서랍과 두 번째 라이트닝포트가 설치될 가능성까지 제기했다.

또한 케이스사진은 아이패드프로 화면이 커졌음에도 두께는 아이패드에어처럼 얇을 것임을 보여준다.

애플은 향후 수개월 안에 대화면 아이패드프로를 내놓기 위해 작업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블룸버그등 외신은 애플이 올해 12.9인치 대화면 아이패드프로를 내놓을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애플은 해마다 3월에 아이패드발표회를 열다가 10월로 옮겼다. 따라서 2개월 후인 3월에 애플 아이패드프로를 보게 될 수도 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8일 4월중 애플워치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애플이 3월에 두 단말기에 대한 세부규격을 발표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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