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김문기 기자] 갤럭시S6의 홈버튼이 변화한다. 그간 좀 더 슬림하고 얇게 제작됐던 전면 하단 물리식 홈버튼이 좀 더 커진다.

러시아IT전문매체 모바일폰은 갤럭시S6로 추정되는 사진을 입수, 이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는 세간에서 알려진 바와 같이 메탈 프레임이 적용된 모습을 엿볼 수 있다.

▲ (사진=모바일폰)

특히 눈길을 끄는 대목은 홈버튼인다. 모바일폰은 갤럭시S6의 홈버튼이 마치 갤럭시S와 갤럭시S2와 매우 유사하게 디자인됐다고 지적했다. 직사각형의 디자인을 한 홈버튼은 안으로 살짝 들어간 듯한 인상이다. 경사지게 깎은 테두리도 눈길을 잡는다.

갤럭시S6에는 전작인 ‘갤럭시S5’보다 한층 향상된 기능의 지문인식 솔루션이 도입될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S6’에는 기존 스와이프 방식이 아닌 에어리어 방식이 적용될 방침이다. 에어리어 방식은 지문을 인식하기 위한 일정 면적이 필요하다. 갤럭시S6의 홈버튼이 커진 이유도 이에 기반한다.

‘에어리어’ 방식은 스와이프와는 달리 지문인식을 위해 일정기간을 기다려야 하지만 360도 어느 방향에서든 상관없이 반응한다. 지문인식 횟수가 증가할 수록 인식률도 증가한다. 대신 스와이프보다는 고가의 솔루션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문인식을 통해 웹페이지 자동 로그인 또는 삼성 계정 인증에 쓸 것으로 예측된다. 지문인식을 위한 개인 모드 작동 및 페이팔 결제까지도 원스톱으로 해결한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