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김문기 기자] 2세대 갤럭시탭S 9.7인치 모델의 벤치마크가 포착되면서 상세 하드웨어 스펙이 드러났다.

24일 벤치마크 소프트웨어 GFX벤치에는 모델명 SM-T815의 벤치마크 결과가 등록됐다. 삼성전자의 갤럭시탭S 2 9.7인치 모델로 추정된다.

벤치마크 결과를 통해 세부 하드웨어 스펙이 나타났다. 9.7인치 2048x1536 해상도 디스플레이와 구글 안드로이드 5.0.2 롤리팝 운영체제가 적용된다.

▲ (자료=GFXbench)

모바일AP는 갤럭시노트4에 적용된 엑시노스7 옥타 ‘엑시노스5433’으로 보인다. 다만, 실제 상용화 모델의 경우 갤럭시S6과 동일한 ‘엑시노스7420’이 장착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GPU는 ARM 말리-T760으로 2.7GB 메모리를 갖췄다.

후면 800만 화소 카메라와 전면은 200만 화소 카메라가 내장된다. 저장공간은 32GB다.

갤럭시탭S 2 9.7의 또 다른 특징으로는 얇은 두께를 말할 수 있다. 5.4mm의 매우 얇은 두께를 갖추고 있다. 최근 애플이 아이패드 에어를 통해 얇은 두께의 태블릿을 구현했듯, 삼성전자도 이에 대항하는 모습이다.

한편, 갤럭시탭S 2 시리즈는 오는 3월 2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글레스 MWC2015에서 첫 공개될 공산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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