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지원금’은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도입 이후 이동통신3사와 알뜰폰 업체가 공시한 지원금(보조금) 현황을 특징만 뽑아 간략히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각 업체는 자체적으로 지원금을 결정할 수 있으며, 출시 기간이 1년 5개월 미만인 단말 지원금은 상한선 30만원을 넘을 수 없습니다. 공시된 지원금은 최소 7일간 유지됩니다. 단, 소비자는 판매점에서 단말 구매시 공시 지원금의 15%를 추가로 더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 팬택 '베가시크릿노트'

이동통신사가 또 지원금을 내렸다. 다행히 알뜰폰 업체 미디어로그가 팬택 ‘베가시크릿노트’ 지원금을 소폭 올렸다. 다만, 팬택 단말은 재고가 부족해 실제 구매로 연결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25일자 공시지원금 변동은 총 18건이다. 이는 설 연휴 시작인 18일 지원금 하향한지 일주일만이다. KT는 7종 단말기에 대해 지원금을 내렸다. LG유플러스는 10종에 대해 지원금을 낮췄다.

3만원대 요금제 기준 KT의 LG G2 지원금은 10만원이 떨어져 판매가가 31만6000원이 됐다. 이 외 KT는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3 네오, 갤럭시 A7, LG전자 G3 비트, F70, 애플 아이폰6 64GB의 지원금을 3만~3만8000원으로 낮췄다. 갤럭시 맥스의 지원금은 1만9000원 떨어졌다.

LG유플러스도 3만원대 요금제 기준 일부 단말에 대해 지원금을 내렸다. 지원금 액수가 가장 많이 떨어진 것은 갤럭시A7로 10만5000원이 낮아졌다. 같은 요금제 기준 갤럭시A7이 가장 저렴한 곳은 판매가 43만3000원의 KT이다. LG GX2와 아이스크림 스마트의 지원금은 각각 8만원, 6만6000원씩 떨어졌다. 갤럭시 A5와 G 플렉스2의 지원금은 각각 5만원, 4만7000원씩 하향했다.

갤럭시 그랜드2의 공시보조금은 3만원 떨어져 기본 구매가는 17만4000원이 됐다. 이는 다른 통신사에 비해 최대 약 8만원 저렴한 수준이다. 삼성 단말기 갤럭시 알파, 갤럭시 노트4, 갤럭시 노트4 S-LTE, 갤럭시 노트 엣지의 공시보조금은 7000원~1만6000원 사이에서 소폭 하락했다.

지원금이 오른 것은 알뜰폰 업체 미디어로그의 베가 시크릿노트 1종이다. 해당 단말은 4만6000원이 올라 3만원대 요금제 기준 구매가가 3만원이 됐다.

■ 휴대폰 대리점의 평가 : 이통사의 공시 지원금이 계속 낮아지는 추세다. 현재 LG G2 구매가가 가장 저렴한 곳은 알뜰폰 업체 SK텔링크이다. 5만원대에 책정됐다. KT의 경우 7만원대 요금제를 쓰면 6만3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베가 시크릿노트의 경우 이통사중 구매가가 가장 저렴한 곳은 SK텔레콤으로 3만8000원이다. 팬택 단말을 구매하려면 반드시 재고량을 확인하고 대리점 및 판매점을 방문할 것을 권한다.

자료 제공 : 착한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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