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수 네이미 대표는 한양대 글로벌기업가센터의 CEO 릴레이 인터뷰에서 스마트 명함 서비스로 해외 시장에 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인터뷰는 한양대 LINC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씨오텍, 나우아이앤씨에 이어 3번째 창업을 한 안동수 네이미 대표가 설립한 네이미가 올해 해외 진출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로 했다.

안동수 네이미 대표는 씨오텍의 성공적인 IPO 등으로 인정받은 창업자가 되기는 했지만 아직도 마음 속에 남아 있는 아쉬움은 해외 진출이었다. 글로벌 진출이라는 꿈을 갖고 만든 나우아이앤씨도 해외 진출에는 좋은 성과를 내지 못했다. 소프트웨어만으로 해외 진출이 어렵다고 생각한 안 대표가 내놓은 방안은 서비스다. 그래서 만든 곳도 네이미다.
네이미는 종이 명함과 모바일 명함을 연동해서 사용하는 스마트 명함 서비스를 하고 있다. 현재 400여개 고객 기업이 확보됐으며 매년 400%씩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안동수 대표는 “그동안 B2B 영역에서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선보였다고 한다면 올해는 모바일 명합 앱으로 B2C 시장으로 진출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모바일 명함 기반 플랫폼으로 글로벌 진출을 하겠다는 전략도 세웠다. 지난해까지 시장 접근 방법과 검증기간을 충분히 거쳤기 때문에 해외 진출을 위한 사업 준비도 진행하겠다는 것이 안 대표의 생각이다.

안 대표는 “올해는 B2B에 이어 B2C로 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라며, 스마트폰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의 확산으로 인해 인기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