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성상훈 기자] IBM이 클라우드와 빅데이터 사업 분야에서 오는 2018년까지 연매출 400억달러 달성을 목표로 내걸었다.

27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최근 IBM 임원진들은 뉴욕에서 개최된 연례 투자자 회의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11분기 연속으로 매출 감소를 겪고 있지만 서버 등 하드웨어 중심의 사업 모델을 차세대 성장 분야로 전환하겠다는 의지다. 차세대 성장분야는 클라우드 데이터 분석, 모바일, 소셜, 보안 소프트웨어 등 4개 사업 부문이다.

 

IBM은 이 4개 사업 분야에서 지난해 250억달러 매출을 기록하면서 총 매출 928억달러 중 27%를 차지했다. 목표치로 내걸은 수치를 달성한다면 그 비중은 약 44%로 올라가게 된다.

한편 IBM은 지난 1월 올해 주당 영업 이익을 15.75달러~16.50달러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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