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김문기 기자] 지난해 일본 투자펀드회사 일본산업파트너스에 매각된 소니PC 브랜드 ‘바이오’가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모바일 시장을 통해 다시 일어선다.

26일 미IT전문매체 GSM아레나는 바이오(VAIO)가 깜짝 움직임으로 스마트폰과 모바일 현장에 등장할 것이라 전했다. 바이오는 이전 소니의 PC 브랜드였으나 일본산업파트너스가 인수하면서 모바일 브랜드로 거듭나는 셈이다. 공개 또는 출시일은 오는 3월 12일이 유력시 된다.

▲ (사진=GSM아레나)

디자인 상으로는 소니가 보유하고 있는 스마트폰 브랜드 ‘엑스페리아’와 유사해 보인다. 균형감을 살린 옴니밸런스 디자인 콘셉트와 좌우로 배치돼 있는 버튼과 슬롯 등의 모양도 흡사해 보인다.

소식통에 따르면 바이오 스마트폰은 5인치 HD 해상도 디스플레이가 장착된다. 64비트를 지원하는 스냅드래곤410 MSM8916 프로세서가 내장된다. 2GB 메모리와 16GB 저장공간을 갖췄다. 1300만 화소 카메라와 전면 500만 화소 카메라가 배치된다. 구글 안드로이드 5.0 롤리팝 기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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