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이호연 기자] 스웨덴 가구 업체 이케아가 스마트폰 무선 충전이 가능한 가구를 선보인다. 이를 계기로 무선충전이 실생활에 급속히 확대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8일 해외 IT매체에 따르면 이케아는 오는 4월 15일부터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스마트폰 무선 충전이 가능한 테이블, 침실용 탁자, 램프 등을 판매한다.
이케아의 테이블, 램프, 침실용 탁자에는 스마트폰을 장착할 수 있는 무선패드가 장착되어 있다. 무선 충전 기기 표준은 세계무선전력협회(WPC)가 주도하는 ‘Qi(치)’이다. 이케아는 기존 가구들을 무선 충전에 맞춰 줄 수 있게 도와주는 도구도 함께 판매한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 '갤럭시S6' 등의 단말을 +모양의 무선패드 위에 놓기만 해도 곧바로 충전이 되는 방식이다. 갤럭시S6의 경우 일체형 배터리에 무선충전 기능이 내장되어 있다. 이케아의 무선충전 가구 가격은 30파운드(한화 약 5만원)에서부터 시작한다. 이케아는 향후 타 지역으로 판매를 확대한다.
한편, 무선 충전 기술 표준으로는 WPC외 삼성전자와 퀄컴이 주도하는 무선충전연합(A4WP), 듀라셀을 필두로 한 파워매터스 얼라이언스(PMA)가 있다.
이케아가 WPC 표준을 채택한 제품을 내놓음으로써, 무선 충전 경쟁에서 WPC가 우위를 차지할지 주목된다. PMA의 표준은 스타벅스나 맥도날드 같은 매장형 무선충전 기능을 선보이고 있다. A4WP를 충족시키는 제품은 아직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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