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김문기 기자] ‘갤럭시S6 엣지’의 벤치마크 결과가 첫 공개됐다. 삼성전자의 반도체 역량을 집중시킨 모델이라 얼마나 높은 성능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 바 있다.

1일 미IT전문매체 폰아레나는 삼성전자 갤럭시S6 엣지를 대상으로 다양한 벤치마크 결과를 공개했다.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는 14나노미터 공정의 엑시노스7 옥타 모바일AP와 20나노미터 공정 LPDDR4 메모리, 차세대 저장장치 UFS 2.0 등 삼성의 기술이 집약된 모델이다.

갤럭시S6 엣지로 가장 먼저 시도한 벤치마크 툴은 ‘안투투’다. 안투투 점수는 6만9,000점 이상이다. 이전의 모델을 훌쩍 뛰어넘는 결과다.

▲ 삼성전자 갤럭시S6 벤치마크 진행 화면(사진=폰아레나)

다음으로는 안드로벤치 메모리 속도 테스트 결과다. 폰아레나는 메모리 속도 측정결과 갤럭시S6 엣지가 매우 터무니없는 속도를 낸다고 표현했다. 갤럭시S6 엣지의 쓰기 속도는 139.08MB/s로 전작 갤럭시S5의 24.2MB/s를 훨씬 웃돈다. 일기도 갤럭시S6 엣지는 314.87MB/s를 기록한데 비해 갤럭시S5는 176.5MB/s를 보여줬다.

GFX벤치에서도 갤럭시S6 엣지는 매우 높은 프레임을 보여줬다. 폰아레나에 따르면 게이머들에게는 좋은 소식이라는 지적이다.

▲ 삼성전자 갤럭시S6 벤치마크 점수(사진=폰아레나)

긱벤치 점수는 단일코어 1475점, 멀티코어 5004점을 기록했다. 아주 좋은 성적이라는 설명이다. 폰아레나가 입수한 퀄컴 스냅드래곤810의 성능 대비 높은 점수라고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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