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지원금’은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도입 이후 이동통신3사와 알뜰폰 업체가 공시한 지원금(보조금) 현황을 특징만 뽑아 간략히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각 업체는 자체적으로 지원금을 결정할 수 있으며, 출시 기간이 1년 5개월 미만인 단말 지원금은 상한선 30만원을 넘을 수 없습니다. 공시된 지원금은 최소 7일간 유지됩니다. 단, 소비자는 판매점에서 단말 구매시 공시 지원금의 15%를 추가로 더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 애플 '아이폰5'

공시지원금 인하 행진이 계속되는 가운데, 구매할 만한 단말이 보이지가 않는다. 2일자 공시지원금 변동은 총 32건이며, 이 중 21종 모델에 한해 지원금이 내려갔다. 11종 단말의 지원금이 상승했지만, 가격 상승폭이 미미하거나 재고가 구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월정액 3만원대 요금제 기준, SK텔레콤은 삼성전자 갤럭시노트엣지, 갤럭시노트4, 갤럭시그랜드 맥스의 공시지원금을 모두 1만8000원씩 인하했다. SK텔레콤은 지난 2월 한 달 동안 공시지원금을 계속 내리고 있다.

KT는 15종의 모델에 대해 지원금을 낮췄으며, 8종 단말은 지원금을 소폭 올렸다. 다만 지원금이 상승된 단말 물량을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이다. KT는 삼성 갤럭시노트 엣지, 갤럭시노트4 S-LTE를 각각 4만9000원 올려 18만원에 책정했다. 애플 아이폰5S는 4만원 올려 지원금 26만1000원, 아이폰5는 11만7000원이 상승했다.

반면, 갤럭시노트2나 갤럭시S4(32GB), 갤럭시S4(16GB), 갤럭시S4 미니는 지원금이 각각 11만3000원, 11만9000원, 4만7000원, 2000원 내려갔다. 팬택 베가아이언과 LG옵티머스g프로도 각각 11만원, 2만7000원 낮춰졌다.

재고 이슈가 크게 없는 모델에서는 LG전자 G3캣6, G3, G플렉스2의 공시지원금을 2만1000원씩 내렸다. G플렉스의 지원금은 13만8000원 낮추었다. 삼성 갤럭시S5 광대역 LTE-A와 갤럭시 S5는 2만1000원, 갤럭시 메가는 19만5000원 낮아졌다. 이 외 소니 엑스페리아 C3의 지원금도 5만7000원 인하했다.

알뜰폰 업체 미디어로그 도한 월 3만원 요금대 기준, 옵티머스G의 지원금을 12만6000원 올렸다. 또, 와인스마트와 베가 아이언2의 공시보조금도 각각 7만7000원, 5만9000원 더 지급한다. 이에 따라 옵티머스G는 판매가 12만6000원, 베가아이언2는 29만원에 판매가가 형성됐다.

지원금이 떨어진 모델은 옵티머스 뷰2, 아카, 갤럭시S4 줌2다. 각각 32만7400원, 17만원, 2만9000원씩 떨어졌다.

이 외 업체는 공시지원금 변동이 없다.

■ 휴대폰 대리점의 평가 : 재고가 있으면 공시지원금이 내려가고, 지원금 액수가 올라가면 물량이 없는 상황이다. KT의 경우 아이폰5, 아이폰5S 지원금을 11만7000원, 4만원 올렸지만 재고는 거의 없다. 아이폰5S의 재고는 구하기가 어렵고, 아이폰5는 그보다 더 어렵다.

상대적으로 지원금이 올라간 갤럭시노트 엣지와 갤럭시노트4 S-LTE는 기본 구매가가 70~80만원대라 부담이 있다. 이 외 갤럭시노트2, 갤럭시S4-미니, 베가아이언, 옵티머스G프로 등 재고구하기가 쉽지 않다.

자료 제공 : 착한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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