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김문기 기자] 퀄컴이 차세대 모바일AP 스냅드래곤820을 발표했다. 또한 스냅드래곤820 시스템에 포함되는 지문인식 솔루션 '센스 ID' 기술도 공개했다.

2일 해외IT전문매체들에 따르면 퀄컴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글레스 MWC2015에서 차세대 모바일AP인 퀄컴 스냅드래곤820에 대해 소개했다.

▲ (사진=포켓린트)

퀄컴의 최신 주력 칩인 스냅드래곤820은 프리미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윈도폰 등에 주로 탑재된다. 스냅드래곤820은 퀄컴이 커스텀한 ‘카이로(Kryo)’ 코어를 기반으로 한다. 64비트를 지원하는 퀄컴의 첫번째 커스텀 코어다. 삼성전자의 14나노미터 핀펫 공정에서 생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스냅드래곤820은 올해 하반기 샘플이 각 셋트업체에 전달될 것으로 예상된다.

▲ (사진=포켓린트)

퀄컴은 스냅드래곤820과 함께 새로운 감각의 ID 지문 기술을 발표했다. 스냅드래곤820 시스템에 포함된다.

해외IT전문매체 폰아레나는 퀄컴이 소개한 지문인식 솔루션이 애플 아이폰에서 쓰인 지문인식보다 훨신 상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설명했다. 퀄컴의 소개한 지문인식은 초음파를 사용해 완전히 깨끗한 손가락이 아니더라도 세부 사항을 일어낼 수 있다. 유리 및 사파이어 글래스를 통해 작동할 수도 있다.

퀄컴의 지문인식 기술인 ‘센스 ID’는 다양한 스냅드래곤으로 확산될 예정이다. 하반기 상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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