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이호연 기자] 삼성전자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6' '갤럭시S6 엣지’가 유럽에서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가격은 86만원대부터 책정됐다.

3일 해외 IT매체에 따르면 삼성 네덜란드는 갤럭시S6 및 S6엣지의 사전 주문을 받기 시작했다. 두 모델의 공식 출시일은 다음달 10일이다.

가격은 갤럭시S6 32GB 700유로(한화 약 86만원)에 매겨졌다. 이는 전작 갤럭시S5, 갤럭시노트4 유럽 출고가와 동일한 수준이다. 갤럭시S6 엣지는 32GB 모델이 850유로(한화 약 104만원)에 책정됐다.

▲ 삼성전자 네덜란드 사이트 '갤럭시S6' 사전 주문

다만, 국가별로 갤럭시S6 가격은 상이했다. 영국의 한 소매점에서는 갤럭시S6 32GB 모델을 700파운드(한화 약 118만원)에 게시했다. 핀란드 사이트에서는 갤럭시S6 128GB가 950유로(한화 약 117만원), 64GB 830유로(한화 약 102만원)에 책정됐다. 갤럭시S6 엣지는 64GB모델 1000유로(한화 약 123만원), 128GB 1100유로(한화 약 135만원)이다.

저장용량에 따라 가격은 100~200유로 차이가 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갤럭시S6 시리즈의 국내가격은 86만원보다 비슷하거나 이보다 살짝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사전예약은 글로벌 출시일인 10일보다 일주일 전인 4월 첫째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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