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김문기 기자] 브로드컴(스콧 맥그레거)은 SK텔레콤과 함께 LTE 서비스 향상을 위해 캐리어애그리게이션(CA)기능을 갖춘 브로드컴 최신 스몰 셀 시스템온칩(SoC) 기기를 체택했다고 3일 밝혔다.

브로드컴은 2일부터 5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모바일월드콩글레스 MWC2015에서 관련 기술을 시연했다.

 

SK텔레콤은 브로드컴의 BCM61765 SoC를 통합함으로써 두개의 비연속 밴드를 집계해 LTE 네트워크 내 대역폭과 데이터를 늘린 LTE 스몰 셀을 구축하게 됐다. SK텔레콤은 이번 분기에 자사의 상용 LTE 네트워크를 활용, 브로드컴 기술이 탑재된 스몰 셀을 검증 완료한 바 있다. 올해 하반기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 솔루션을 구축할 계획이다.

SK텔레콤 박진효 네트워크 기술원장 겸 수석 부사장은 "SK텔레콤은 LTE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모바일 고객에게 더욱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뛰어난 기능을 갖춘 브로드컴 스몰 셀 혁신 기술의 결과로 가입자의 기대에 부응하는 원할한 모바일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BCM61765은 인터-밴드와 인트라-밴드 CA 서비스를 모두 지원한다. TDD뿐만 아니라 FDD 방식의 LTE도 제공한다. 3G와 LTE 서비스 동시 지원, 3G와 LTE 서비스의 원할한 마이그레이션, 통신사의 적용을 단순화하는 PoE+ 솔루션을 지원하는 낮은 소비 전력, 네트워크 동기화를 위한 스나이핑과 네트워크 리스팅 기술 지원, SON 혜택을 극대화해준다.

한편, 도심 지역이나 엔터프라이즈 가입자에게 향상된 연결성을 제공하는 TD-LTE, FD-LTE, 3G 멀티플 모드의 스몰 셀 네트워크 SoC인 BCM61765 SoC는 현재 생산 중에 있다. SK텔레콤은 브로드컴 기술이 포함된 4G LTE 스몰 셀을 올해말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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