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이호연 기자] 국제전화사업자 SK텔링크(대표 이택)가 알뜰폰 고객 중 무료 국제통화를 기본으로 제공하는 ‘알뜰국제’ 요금제 2종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알뜰국제음성19’ 요금제는 월 기본료 1만9900원(이하 부가세 별도)에 국내 음성통화 30분, 문자 100건 및 국제통화 30분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24개월 약정 시 매월 1만원을 추가로 할인 받을 경우 실제 청구금액은 월 9900원이다.

‘알뜰국제19’ 요금제 역시 음성 30분, 데이터 100MB 외에 국제전화 30분의 무료제공 혜택을 동일한 요금으로 누릴 수 있다. 기본 제공량을 초과할 경우 두 요금제 모두 음성 1.8원/초, SMS 20원/건, 데이터 51.2원/MB 요율을 적용 받는다.

▲ 사진제공 = SK텔링크

무료 제공되는 국제전화 혜택은 중국, 베트남 및 필리핀 3개국을 대상으로 00700 국제전화 서비스 이용 시 지원된다. 무료 제공량을 초과하더라도 50% 이상 통화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한 3개국 외의 국가와 통화 시에도 00700 수퍼세이브 할인 요율이 적용돼 보다 저렴하게 국제전화를 이용할 수 있다.

SK텔링크 송재근 MVNO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저렴한 통신요금과 안정적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고객 혜택을 극대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SK텔링크는 알뜰국제 요금제 출시를 기념해 3월 5일부터 기본료 및 휴대폰 기기값을 포함해 월 2만원대에 해당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 가입 및 상담은 SK텔링크 홈페이지(www.sktelink.com)와 고객센터(1599-0999)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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