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김문기 기자] 지문인식이 도입된 ‘갤럭시S6’이 ‘아이폰6’와 흡사한 사용자 경험을 보여주는 것으로 보인다.

4일 미국 IT전문매체 폰아레나는 삼성전자 갤럭시S6엣지와 애플 아이폰6의 지문인식을 비교하는 영상을 유튜브를 통해 게재했다.

▲ 삼성 갤럭시S6 엣지(좌)와 애플 아이폰6 (사진=폰아레나 유튜브 캡쳐)

삼성전자는 지난해 갤럭시S5에 지문인식 솔루션을 첫 도입한 바 있다. 이 후 출시된 프리미엄 스마트폰, 예컨데 갤럭시 알파와 갤럭시노트4 또한 지문인식 기능을 쓸 수 있는 스마트폰이었다.

다만 외신에 따르면 갤럭시S5에 적용된 지문인식 솔루션은 일부 오류와 충분한 인식 범위 및 튜토리얼 미비 등의 문제로 사용자들의 불만을 야기했다.

갤럭시S6 엣지를 통해 구현되는 지문인식 등록은 아이폰5S 때 들어온 에어리어 방식의 지문등록과 흡사하게 진행된다. 여러 방향에서 지문을 읽은 후 쌓여진 정보의 신뢰도가 높아지면 완료된다. 이 후에는 갤럭시S6 엣지의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 홈버튼을 이용해 지문을 인식시키는 것만으로 잠금화면을 지나 메인화면서 곧바로 이동할 수 있다.

 

갤럭시S6 엣지와 아이폰6의 지문인식 속도를 비교하는 영상에서는 갤럭시S6 엣지 보다 아이폰6가 약간 빠른 속도로 메인화면까지 진입하는 장면을 확인할 수 있다. 폰아레나는 갤럭시S6 엣지의 경우에도 사용자가 차이를 눈치채지 못할 정도로 충분히 빠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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