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정일주 기자]위메프(대표 박은상)가 판매된 화이트데이 관련 상품을 분석한 결과 화장품, 향수, 향초, 지갑 순으로 많이 판매됐고 여성이 구매한 매출액이 남성보다 약 2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위메프는 2월 26일부터 이달 4일까지 화이트데이 관련 판매 상품을 분석했다. 작년 같은 기간에 사탕, 초콜릿이 가장 많이 판매된 것과 달리 올해에는 화장품, 향수, 지갑, 액세서리 등이 인기를 얻으면서 화이트데이는 사탕이라는 공식이 깨졌음을 나타냈다.
 
▲ 위메프(대표 박은상)가 판매된 화이트데이 관련 상품을 분석한 결과 화장품, 향수, 향초, 지갑 순으로 많이 판매됐다고 전했다 <사진 = 위메프>
 
이어 20-30대 여성의 화이트데이 상품 구매 액이 20-30대 남성보다 약 2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위메프 관계자는 “예전에는 사탕, 초콜릿을 주로 구매하던 남성들이 점차 상대방의 취향을 고려해서 실용적인 선물을 준비하고 있다”며 “여성들은 선물을 미리 준비하는 반면 남성들은 전날 혹은 당일에 선물을 많이 구매하는 경향이 있어 화이트데이를 일주일 앞둔 지금은 여성들의 구매 비중이 더 높게 나타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위메프가 지난 2월 20대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4년에 받은 기념일 선물’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남성들은 액세서리를 선물하고 싶지만 높은 가격에 부담감을 가진다고 응답한 바 있다.
 
이에 위메프는 연인에게 어떤 선물을 할지 고민인 남성들을 위해 ‘여심공략 프로젝트’를 오는 12일까지 진행한다. 천연소가죽 가방을 최대 52% 할인된 3만 7,800원에서 6만 9,800원 사이에 준비했다.
 
1부 다이아목걸이는 8만 9,000원에서 14만 6,000원까지, 14K 골드 팔찌는 2만 9,900원부터 선보인다. 이벤트 기간 내 구매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반얀트리 스파패키지 커플스파, 롯데호텔 라세느 뷔페권, 영화예매권 등 푸짐한 선물도 증정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