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김문기 기자] ARM(대표 사이먼 시거스)은 5일 모바일 게이머의 그래픽 경험 향상을 위해 텐센트 게임즈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텐센트의 모바일 게임 개발자는 광범위한 최신 하드웨어, 툴, 전문 기술에 접근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복잡한 기하 연산, 풍부한 텍스처, 빠른 프레임 처리 속도를 포함해 우수한 2D및 3D 그래픽 경험을 제공하는 게임 개발이 가능하다. 

 

데니스 로딕 ARM미디어 프로세싱 그룹 파트너 마케팅 부사장은 “ARM과 텐센트 게임즈는 콘솔급 게임 성능을 능가하는 경험을 모바일 게이머에게 제공한다는 상호간의 방향성을 공유한다”며, “양사의 협업으로 텐센트 모바일 게임 개발자들은 ARM 기반의 최신 하드웨어와 모바일 디바이스에서 제한된 전력 공급에서도 성능을 극대화함으로써 게임 최적화에 도움을 주는 자원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ARM 기반 플랫폼은 계속해서 개발자들을 주목하게 한다는 전략이다. 크고 역동적인 중국 시장의 개발자들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다.

ARM은 지난 해 5월, Cocos-2dx 기반 어플리케이션의 최적화 지원을 위해 추콩테크놀로지스 와의 지속적 협력을 발표했다.

지난해 12월 추콩테크놀로지스는 ARM DS-5 Streamline 툴체인과 Cocos Code IDE의 통합을 발표했다. ARM은 지난 2월, ARM 말리 GPU 기술이 2014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라이선스를 체결한 GPU IP라고 발표한 바 있다.

ARM과 텐센트 게임즈의 파트너십에 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이번 주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센터에서 개최되는 GDC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바일 게임 개발자를 위한 지침서는 올해 하반기 http://malideveloper.arm.com/와 텐센트 게임즈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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