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팔자가 상팔자다. 삼성전자가 3400만원 상당의 ‘개집’을 선보여 이목이 쏠리고 있다.

5일 해외 주요 외신에 따르면 삼성은 세계 최고 권위의 강아지 쇼 ‘크러프츠 독 쇼’를 통해 최고가 럭셔리 개집을 선보였다.

해당 개집은 인조잔디가 깔린 TV를 비롯해 러닝머신, 스파기능을 갖춘 욕조, 자동 간식 지급 장치 등을 갖췄다. 12명의 디자이너가 6주간에 걸쳐 제작했으며, 가격은 무려 2만 파운드(한화 약 3400만원)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설문조사를 통해 견주의 64%가 첨단 기술과 기계 장치가 반려견을 위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반영해 해당 집을 설계했다.

한편, 삼성은 1993년부터 크러프츠 독 쇼의 공식 스폰서로 참여해왔다. 크러프츠 독 쇼는 매년 버밍엄에서 열리며, 웨스트민스터 도그쇼와 함께 영국 양대 애견 행사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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