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IoT) 구성요소로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에 사용자경험과 플랫폼을 덧붙였다고 보면 된다.”
이종원 앱스디자인 대표는 최근 한양대 모바일SW사업단의 재직자 교육과정에서 사물인터넷(IoT) 정의와 구성요소에 대해 설명했다. 이 대표는 사람 사이의 소통이 사물 사이의 소통으로 확대되는 것이 IoT라면서 모바일 단계까지는 사람과의 소통이 주류가 됐지만 IoT는 각 디바이스간에 소통까지 포함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IoT의 하드웨어 요소로 센서(인지, 인식기능), 네트워킹(데이터 송수신), 배터리(전원공급) 등이 있으며, 이 가운데 네트워킹은 가장 기본적인 필수요소라고 설명했다.그는 소프트웨는 조작, 집계, 운영, 모니터링하는 역할을 하는데 기존 앱 개발할 때와 같은 기본적인 소프트웨어 개념을 포함하면서 하드웨어적인 요소까지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여기에 사용자경험(UX, 가치, 스토리)과 플랫폼(OS, 소셜네트워크서비스, API) 등도 사물인터넷을 구성하는 요소라는 것이 이 대표의 설명이다.
이 대표는 “최근 아두이노가 인기가 있는데, 이는 센서, 네트워킹, 배터리 등 하드웨어적인 요소를 테스트할 수 있는 도구”라면서 “중요한 것은 IoT를 어떻게 할 것인지 방향을 못 잡으면 하드웨어적인 요소는 아무런 의미가 없게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