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김문기 기자] 애플이 올해 출시할 아이폰6S의 카메라 성능을 한층 더 강화할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 공개된 애플의 카메라 특허는 차세대 아이폰의 성능을 한층 더 올려줄 것으로 기대된다. 그간 애플은 ’S’ 시리즈에서 카메라 성능을 키워왔다.

25일 미국IT전문매체 애플인사이더는 애플이 미국 특허청으로부터 카메라 관련 특허를 취득했다고 전했다. 카메라 특허는 더 정확한 색상과 저조도 성능 향상을 위한 빛 분산 큐브, 3-센서 이미지 기술 등을 포함하고 있다. 카메라 특허는 아이폰과 같이 얇은 디바이스에 3센서 프리즘 기반의 카메라 모듈을 장착할 수 있는 기술이다.

애플은 그간 ’S’ 시리즈를 통해 아이사이트 카메라 성능을 키워왔다. 2011년 출시된 ‘아이폰4S’와 2013년 공개된 ‘아이폰5S’가 그렇다. 혹자들은 아이폰의 완성도를 논할 때 ’S’ 시리즈를 언급하기도 한다. 올해 출시될 아이폰6S에 카메라 성능이 강화, 이번 특허가 쓰일 것이라는 전망도 전작들의 사례에 기반한다.

▲ (자료=페이턴틀리애플)

3센서 이미징 기술은 프리즘을 통해 카메라를 통해 돌어오는 투사광선을 3개의 파장 혹은 3개의 색상으로 분산시킨다. RGB 색상으로 구분된 빛들은 이미지센서가 잡아 디지털화해준다.

아이폰6 플러스에서는 새로운 광학 이미지 안정화 모션 데이터를 측정하고 낮은 빛에 손 흔들림을 보정하기 위해 정확한 렌즈의 움직임을 제공하기 위해서 A8과 자이로스코프 센서, M8 모션 코어 프로세서가 함게 작동했다. 장기 및 단기 노출 이미지를 포착함으로써 대상의 움직임을 줄일 수 있게 된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통합은 낮은 조명에서도 탁월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게 도와준다.

애플 카메라 특허와 함께 차세대 모바일AP가 아이폰6 플러스와 마찬가지로 긴밀한 협력을 할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애플의 특허는 편광 합과 차이를 통한 효과를 줄 수 있으며 콘트라스트를 향상시키고 매체 산란 대상의 시인성을 향상시켜 준다.

미국 특허전문사이트 페이턴틀리모바일은 애플의 특허가 진정한 줌렌즈를 실현하기 위한 미래 카메라라고 지목했다.

한편, 미국IT전문매체 폰아레나는 올해 아이폰6S에 카메라 특허가 적용될 수 있을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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