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대연 티맥스소프트 CTO는 티맥스데이 2015 기조강연에서 '싱가포르 정부에 스마트 국가 플랫폼을 제안해 (현재)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내년에 세상을 바꿀만한 제품을 내놓겠다고 선언했다.

“앞으로 스마트 국가 플랫폼(SNP : Smart Nation Platform) 아키텍처가 부각될 것이다.“

박대연 티맥스소프트 CTO는 25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티맥스데이 2015’에서 “개인이나 기업처럼 국가도 스마트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시도들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CTO는 스마트 국가 플랫폼을 위한 티맥스 아키텍처인 ‘SNP’를 싱가포르 정부에 제안해, (싱가포르 정부가) 현재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모든 국가들이 스마트 국가 플랫폼이라는 개념으로 갈 것”이라며 “우리나라 정부에도 기회가 된다면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예를 들어 스마트 국가 플랫폼이 구축되면 국민들이 119 등의 긴급전화를 걸지 않아도 바로 응급차가 올 수 있는 구조가 된다는 것이 박대연 CTO의 설명이다. 빅데이터 등 다양한 기술 등이 융합된 결과라는 것. 티맥스소프트가 제안하는 스마트 국가 플랫폼의 핵심은 한 국가에 이미 많은 시스템이 있는데, 이것을 바꾸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바꾸는 것을 최소화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아키텍처다.

박대연 CTO는 “티맥스 기술이 세계를 주도할 수 있는 시대가 도래했다”면서 “현재 20개국에 진출해 있지만 연말까지 30개, 내년 말까지 50개국 이상의 해외 시장에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017년 이후에는 국내 매출이 전체 매출의 10% 가량이 될 수 있도록 글로벌 진출에 주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대연 CTO는 특히 “향후 10년 이내 마이크로소프트의 운용체계(OS)가 사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티맥스소프트는 이날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티베로6, 통합 데이터 솔루션 '제타데이터', 실시간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애니마이너', 실시간 데이터 통합 가상화 솔루션 '데이터허브' 등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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