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김문기 기자] 삼성전자(대펴 권오현)는 ‘웨딩 마일리지’가 결혼 성수기인 3월을 맞아 한 달 동안 가입 고객 1,000명을 돌파하고 약 8,000여명의 누적 가입 고객 수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7월에 업계 최초로 시행한 ‘웨딩 마일리지’는 3개월간 삼성 디지털프라자 혼수전문점에서 가전제품을 구매한 금액과 삼성카드 사용 실적에 따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최대 200만원까지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 삼성전자 모델들이 26일 논현동 삼성 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에서 혼수 고객에게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웨딩 마일리지'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다.

지난 8개월 동안 ‘웨딩 마일리지’에 가입한 고객은 일반 고객에 비해 평균 50만원 이상의 포인트를 수혜 받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실제로 디지털프라자 혼수 고객 중 절반 이상이 ‘웨딩 마일리지’에 가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혼수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전국 디지털프라자에 혼수 전문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TV와 냉장고 등 혼수 품목으로 선호도가 높은 모델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게 했다.

할인된 가격으로 제일모직, 골든듀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하는 ‘웨딩북’을 지난 2월 선보였다. 디지털프라자 혼수전문점에 청첩장 업체인 비핸즈 팝업 코너를 구성해 전문 상담을 제공하는 등 혼수업계의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추가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본격적인 결혼 성수기를 맞아 ‘웨딩 마일리지’를 통해 혼수를 준비하는 예비부부가 더욱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혼수 고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으로 구성된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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