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이호연 기자] SK텔레콤(대표 장동현)은 2015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통합 스포츠 애플리케이션 'T스포츠'를 개편했다고 27일 밝혔다.

T스포츠는 국내 프로야구, 프로농구, 프로축구 전 경기를 HD급으로 즐길 수 있는 초고화질 중계와 뉴스, 기록 등 각종 콘텐츠를 제공하는 SK텔레콤만의 특화서비스이다. 이 서비스는 ‘팝업뷰’, ‘타구장 멀티뷰’, ‘실시간 알림’ 등을 제공한다.

팝업뷰를 이용하면 다른 애플리케이션(앱) 사용 중에도 팝업플레이어로 실시간∙하이라이트 영상을 볼 수 있다. 타구장 멀티뷰에서는 화면 분할을 통해 다른 구장의 경기를 동시에 시청할 수 있다.

▲ 사진제공 = SKT

실시간 알림은 홈런, 득점, 투수 교체 등 고객이 미리 설정한 경기 상황 발생 시 팝업 메시지를 제공한다. 타임머신은 생중계 중이라도 원하는 장면으로 돌아가 볼 수 있다.

T스포츠는 이 외 프로야구 특화로 고객 참여형 커뮤니티 ‘팬스토리’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고객들은 구단별 팬 커뮤니티를 통해 팀 순위, 일정확인은 물론 자유롭게 콘텐츠를 게시하고 ‘좋아요’, ‘댓글달기’, ‘공유하기’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팬스토리에는 ‘야구걸스’ 10명이 커뮤니티 운영자 역할을 수행한다. 지난해 처음 선보인 야구걸스는 각 구단을 대표하는 온라인 치어리더다. SK텔레콤은 다음달 17일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SK와이번스와 LG트윈스 경기에서 야구걸스 10명이 시구와 시타 등 오프닝 이벤트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 외 좋아하는 스포츠 팀의 응원을 하는데 도와주는 ‘팀 설정’, ‘편파 알림’ 등도 제공한다.

T스포츠는 SK텔레콤 가입자에 한해서 사용할 수 있다. T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T스포츠팩(월 9000원)에 가입하면 데이터 요금 부담이 적다. T스포츠팩은 T스포츠 콘텐츠 이용 시 발생되는 데이터를 일 2GB씩 한달 최대 62GB까지 제공하는 상품이다.

SK텔레콤 임봉호 상품마케팅본부장은 “‘T스포츠’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고자 선보인 스포츠 팬 대상 맞춤형 서비스"라며 "다양한 고객 이용 패턴에 대한 분석과 생생한 의견 반영을 통해 고객 맞춤형 상품∙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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