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김문기 기자] ‘갤럭시S6’의 듀얼심 모델인 ‘갤럮시S6 듀오’가 러시아에 이어 중국에서도 판매될 것으로 추정된다.

28일 해외IT전문사이트 삼모바일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듀얼심을 장착한 ‘갤럭시S6 듀오’를 내놓을 예정이며, 러시아뿐만 아니라 중국과 필리핀에도 출시한다.

▲ (사진=igao7.com)

캐리어넷콤에 의해 확인된 갤럭시S6 듀오 중국 모델은 ‘SM-G9200’으로 알려졌다. 한 중국어 사이트는 듀얼심을 장착한 갤럭시S6 실사진을 게재, 명확한 듀얼심 버전이 있음을 확인시켜 주기도 했다.

‘갤럭시S6 듀오’의 하드웨어 스펙은 갤럭시S6과 동일하다. 14나노미터 공정의 엑시노스7420 모바일AP와 20나노 중반 LPDDR4 3GB 메모리, 5.1인치 QHD 해상도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전면 500만, 후면 1600만 화소 카메라가 달려있다.

다만, 가격차는 벌어질 수 있다. 러시아IT전문사이트 하이-테크.메일은 삼성전자 갤럭시S6 듀오 모델이 갤럭시S6보다 높은 가격으로 출시될 것이라 예견했다. 러시아는 오는 4월 16일 갤럭시S6과 갤럭시S6 엣지가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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