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김문기 기자] LG전자(대표 구본준)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대상 3개를 포함해 총 26개 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은 ‘iF 디자인’,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 전세계에서 모두 4,928개 작품이 출품됐다.

LG전자는 ‘더블 매직스페이스’ 냉장고, ‘코드제로 싸이킹’ 청소기, ‘77인치 가변형 올레드 TV(77EG9900)’ 3개 제품이 ‘대상’을 수상해 국내 기업 중 최다 ‘대상’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 (사진=LG전자)

‘더블 매직스페이스’ 냉장고는 기존에 오른쪽 문에만 있던 ‘매직스페이스’를 왼쪽 문에도 적용한 제품이다. 스테인리스 재질에 다이아 블랙 색상을 입혀 내구성과 고급감을 높인 ‘샤이니 다이아 블랙’ 디자인을 선보여 ‘레드닷 디자인’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심사위원들은 “‘더블 매직스페이스’ 냉장고는 소비자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완벽한 구조의 혁신적인 제품이다” 라며 “특히 사용자를 세심하게 배려한 ‘매직스페이스’는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코드제로 싸이킹’은 본체가 사용자를 자동으로 따라가는 ‘오토무빙’ 기술을 적용했다. 조작부와 바퀴에 메탈을 적용했다. ‘77인치 가변형 올레드 TV’는 리모컨으로 화면을 사용자가 원하는 각도로 휘어질 수 있도록 설계한 제품이다.

이외에도 제품 두께 5mm대의 ‘아트슬림’ 디자인을 적용한 곡면 ‘울트라 올레드 TV(65EG9600)’ 대용량 드럼세탁기 아래 별도 세탁이 가능한 소형 세탁기를 결합한 ‘트윈 워시’ 세탁기, ‘바지 칼주름 관리기’ 등 성능을 강화하고도 부피를 30% 이상 줄인 스팀 의류관리기 ‘스타일러’, 테두리에 곡선 디자인을 적용한 천정 매립형 에어컨 ‘유-스타일’, 4개의 곡률을 적용한 곡면 디자인 스마트폰 ‘G 플렉스2’ 등 총 23개 제품이 본상을 수상했다.

LG전자 노창호 디자인경영센터장은 “고객을 위한 LG전자의 디자인 노력이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어 매우 고무적”이라며 “편리하면서도 오랫동안 고객에게 사랑 받을 수 있는 차별화된 디자인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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