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이호연 기자] 애플이 스마트 시계 ‘워치’ 고가 마케팅을 전개하는 가운데, 에디션 버전 구매자들에만 한해 특별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30일 해외 IT매체에 따르면 애플은 1만 달러(한화 약 1106만원)워치 에디션 구매자에게 레드 카펫 대우를 하겠다고 밝혔다. 애플워치 에디션은 18K 금으로 만들어진 고가 모델이다.

애플은 이러한 서비스의 일환으로 워치 에디션 구매자들이 대기 행렬 없이 곧바로 제품을 살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애플 스토어가 마련한 특별 대기 공간에서 최대 15분을 넘기지 않고 제품을 구매하게 한다는 방침이다.

▲ 애플워치 '에디션'

애플 워치 에디션 구매자는 제품을 구입하기 전, 1시간동안 제품을 사전 체험하는 것도 허용된다. 구입 후 2년 동안은 일주일 내내 에디션 전용 전화에 접근할 수 있다. 이는 명품 시계 구매자들이 받는 서비스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외신은 설명했다.

또한 애플은 워치 혹은 에디션 구매자에게 비디오 채팅을 통해 사용법을 제공할 예정이다. 애플 직원이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 이상의 구매자에게 워치 사용법이 담긴 동영상을 보여준다. 이 외 애플 워치 에디션 구매자는 24시간 전문가와 전화 상담을 받을 수도 있다.

그러나 애플워치 스포츠 구매자들에 대한 특별 서비스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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