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정일주 기자]티켓몬스터(대표 신현성)가 성남산업진흥재단(대표 이용철)과 성남지역 우수 중소기업의 제품 판매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업무협약은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지만 마케팅 및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성남지역 중소기업들이 모바일 쇼핑객에게 각광 받는 티몬의 플랫폼을 활용해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티몬과 성남산업진흥재단은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제품촬영과 등록, 판매 수수료 우대 등의 혜택을 지원하게 된다. 티몬에서 주로 팔리게 될 제품은 의류와 신발, 가방 등 패션잡화 상품들이다.
 
▲ 서울 대치동 티몬 본사에서 한승훈 성남산업진흥재단 사업본부장(좌측)과 하성원 티몬 최고운영책임자(우측)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 = 티몬>
 
두 기관은 성남시 중소기업의 홍보와 마케팅 지원뿐만 아니라 교육, 시장정보 공유 등 상호발전을 위한 공동사업을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다.
 
티몬은 최근 다수의 백화점 브랜드를 거느린 패션전문기업 아비스타, 아이올리와 협력을 시작한데 이어, 동대문 패션몰 두타에 티몬플러스를 보급한바 있다. 티몬은 우수 중소기업들의 패션상품까지 판매하게 돼 올해 추진하고 있는 패션 카테고리 경쟁력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입장이다.
 
티켓몬스터 하성원 COO(최고운영책임자)는 “중소 자영업자들과 줄곧 함께해온 티몬이 성남의 우수 중소기업에게 판로를 제공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중소업체에 최고의 플랫폼을 제공하는 한편 고객들에게는 뛰어난 패션상품 소개로 상호협력의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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