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정일주 기자]구글이 TV나 모니터 등 디스플레이에 꼽기만 하면 크롬 디바이스로 바꿔주는 초소형 제품 크롬빗을 공개했다.
31일(현지시각) 구글은 자사 크롬 블로그를 통해 크롬빗에 대해 소개했다.
크롬빗은 에이수스 사가 제조한 작은 막대형태의 제품이다.
해당 제품은 스마트 디바이스의 연동이 필요한 크롬캐스트와 달리 자체적으로 크롬OS를 구동할 수 있다. TV나 모니터에 꼽으면 하나의 컴퓨터로 활용 가능하다.
GSM아레나에 따르면 크롬빗은 락칩3288 프로세서, 말리760 GPU, 2GB램, 16GB내부저장소 등을 장착했다. 풀사이즈 USB2.0포트도 지녔다.
와이파이와 블루투스를 지원해 인터넷과 무선 키보드 및 마우스를 쓸 수 있다.
크롬빗은 올해 여름출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가격은 100달러 전후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