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김문기 기자] 코원시스템(대표 박남규)은 고음질 오디오 플레이어인 플레뉴 후속작인 ‘플레뉴 M’을 1일 출시했다.

제품은 스튜디오에서 녹음되는 고해상도 마스터 음원을 재생해 원음을 즐길 수 있는 고성능 하이파이 오디오 기기이다. 전작인 ‘플레뉴 1’과 마찬가지로 듀얼코어 CPU 기반에 임베디드 리눅스를 운영체제로 사용한다.

최고급 하이파이 오디오 시스템용 디지털 아날로그 컨버터인 버르-브라운 PCM1795를 탑재했다. 잡음대비 음향신호 비율인 ‘SNR’ 120dB, 신호 왜곡 정도를 나타내는 ‘THD+N’ 0.0007%, 좌우 채널 간섭도 ‘스테레오 크로스톡’ -132dB로 음향성능은 여전하다.

 

TCXO를 사용해 온도와 전압 변화에 의한 파츠 지터를 1.0ps로 최소화한 초정밀 처리해준다. 코원의 독보적인 음장기술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최신 제트이펙트 7과 BBE+가 탑재됐다.

FLAC, AIFF를 기본으로 APE, WAV, MP3, WV, TTA 등의 다양한 포맷을 지원한다. DXD(352.8/384kHz)와 DSD128(5.64MHz)은 물론 CUE Sheet, SACD ISO (2Ch)까지 제공한다.

고급 OP AMP, 고성능 커패시터, 고정밀 저항 등 최상급 아날로그 부품들을 탑재했다. 하이엔드 헤드폰, 이어폰 등의 리시버에 완벽한 대응능력도 갖추고 있다. 2Vrms의 높은 출력레벨을 보유하고 있어 임피던스가 높은 고사양 헤드폰을 별도의 헤드폰앰프 없이 구동할 수 있다.

64GB의 고속메모리를 기본장착하고 최대 192GB까지 용량 확장이 가능하다. 마이크로SD 카드슬롯과 3,000mAh의 대용량 리튬 폴리머 배터리가 내장됐다.

풀메탈 유니바디로 디자인됐다. 3.7인치 AMOLED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코원의 박남규 사장은 “’PLENUE M’은 HD 사운드를 위한 최상의 음질을 지키면서도, 'PLENUE 1'과는 또 다른 성향의 소리를 구현한 제품"이라며 “선명한 원음의 또 다른 감동을 체험할 수 있는 제품인 만큼 고음질 오디오 플레이어 시장에서 보다 다양한 고객들의 사운드 취향을 충족시켜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격은 86만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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