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김문기 기자] 소니 엑스페리아Z4로 추정되는 모델의 벤치마크 결과가 포착됐다.

1일 해외IT전문매체 슬래시기어는 GFX벤치를 인용해 소니 엑스페리아Z4 하드웨어 스펙을 게재했다.

눈에 띄는 부분은 디스플레이다. 5.1인치 크기의 1920x1080 해상도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슬래시기어는 풀HD 디스플레이에 대한 실망감을 감추지 않았다. 지난해 QHD 해상도 디스플레이가 프리미엄의 대세로 떠올랐을 때 소니는 2K 생태계 미완을 지목하면서 풀HD를 고수했다. 하지만 올해도 풀HD를 유지한다면 삼성과 LG로부터 경쟁력을 잃고 멀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두뇌는 퀄컴 스냅드래곤810이 장착됐다. A57과 A53 코어가 각각 4개씩 엮여있는 옥타코어 프로세서다. 64비트 생태계를 지원한다. 3GB 메모리가 장착된다. 구글 안드로이드 5.0.2 기반이다.

▲ (자료=GFX벤치)

한편 소니 엑스페리아Z4는 이전과 달리 상반기가 아닌 하반기 공개될 가능성이 유력시되고 있다. 소니는 CES, MWC 등을 통해 신제품을 공개해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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