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김문기 기자] 샤오미가 AOKP와 협력해 차세대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개발한다.

2일 미국IT전문매체 폰아레나는 시안 및 파라노이드안드로이드 등 안드로이드 ROM 개발자들이 하드웨어 제조업체들과 협력하고 있다며, 샤오미도 AOKP와 함께 차세대 UI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스마트폰 업체들은 타사와 차별화하기 위해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적인 관점에서도 변화를 꾀하고 있다. 샤오미의 경쟁력도 내부 소프트웨어인 ‘미UI’에서 찾는 경우도 많다. 레이 쥔 샤오미 CEO도 소프트웨어 업계에서 몸담고 있었으며, 샤오미를 설립하고 소프트웨어 적인 역량부터 키워나간 인물이다.

 

샤오미의 미UI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기반으로한 커스텀 롬으로 안드로이드와 애플 iOS를 섞어놓은 듯한 특출난 인터페이스를 구현했다.

샤오미가 준비하고 있는 차세대 ‘미UI7’은 구글 안드로이드 5.1을 기반으로 한다. 올해 4분기 샤오미와 여러 안드로이드 ROM 개발자들과 협력해 개발된 새로운 인터페이스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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