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이호연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하반기 새로운 타이젠폰을 출시한다. 전작 삼성 Z1보다 성능을 크게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특히, 출시 대상국에 한국도 포함될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16일 해외 IT매체에 따르면 삼성은 신형 타이젠폰을 개발중이다. 우선 Z1의 후속으로 Z2를 내놓을 예정이다. Z2는 쿼드HD 디스플레이(530x960 픽셀), 32비트 쿼드 코어 CPU, 1GB 램, 2000mAh 배터리를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타이젠 3.0 사용자인터페이스(UI)도 지원한다.

▲ 삼성 Z1

또한 삼성은 이와 별개로 글로벌 타이젠폰도 준비 중이다. 해당 단말은 4.8인치 디스플레이(720x1280픽셀), 2GB램, 800만 화소 카메라, 2500mAh 배터리를 지원한다.

삼성은 미국, 중국, 한국, 및 유럽 등 글로벌 전역에 신규 타이젠폰을 선보일 예정이다. 단말의 정확한 모델명과 가격은 미정이다.

한편, 삼성은 올해 초 인도와 방글라데시에 타이젠폰 Z1을 출시했다. Z1은 운영체제(OS)로 타이젠 2.3을 지원한다. 4인치 디스플레이 480x800 픽셀 해상도인 4인치 디스플레이, 스프레드트럼의 1.2GHz 듀얼코드 CPU, 말리400 GPU, 4GB 내장메모리, 후면 3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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