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김효정 기자] 종합 콘텐츠 기업 CJ E&M(대표 김성수)은 18일 오후 상암동 CJ E&M센터 1층에 위치한 문화창조융합센터에서, 음식 주제의 유튜브나 블로그를 운영하는 1인 크리에이터 150명 이 참석한 가운데 '푸드 크리에이터 데이'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CJ E&M·문화창조융합센터 주최, CJ 제일제당, 구글코리아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음식을 주제로 콘텐츠를 제작하는1인 크리에이터들이 모여 텍스트나 이미지에서 영상으로 변화하고 있는 콘텐츠 제작의 패러다임을 이해하고, 콘텐츠를 수익화 할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당일 행사에는 요리 및 드링크 레시피 콘텐츠, 음식 데코레이션 콘텐츠 등 음식을 주제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는 150여명의 크리에이터들이 모여, 영상 콘텐츠 제작 및 MCN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CJ E&M의 크리에이터 그룹 파트너이자 16만 5,000여명의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 중인 꿀키는 현장에서 백설 파스타소스를 활용해 피자를 만들고, 이 레시피를 유튜브 콘텐츠로 제작하는 전 과정을 시연했다. 이어서 꿀키와 소프 두 크리에이터가 Q&A 시간을 통해 블로그 및 기타 플랫폼에서 유튜브로 활동 플랫폼을 확장한 이유, 유튜브에서의 음식 콘텐츠 업로드 노하우 및 이를 통한 수익화 방법 등을 공유했다.

▲ 푸드 콘텐츠 제작 시연중인 꿀키

CJ E&M 오진세 MCN사업팀장은 “스마트폰의 확산 및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도입 등 인프라의 성장, 텍스트 대비 언어장벽이 없어 글로벌 진출이 용이하다는 장점 등으로 인해 콘텐츠 제작의 패러다임이 점차 영상으로 옮겨가는 추세”라며 “특히 음식 관련 콘텐츠는 영상에 최적화된 소재이기 때문에, 앞으로 더욱 많은 푸드 크리에이터들이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당일 행사에 참석해 강연을 한 CJ E&M 크리에이터 그룹 파트너 꿀키는 “유튜브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후 다섯 달 만에 10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모았다.”며 “앞으로도 유튜브 내 영상 콘텐츠 제작에 집중하며 요리에 관심이 많은 구독자들과 꾸준히 소통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CJ E&M은 지난 2013년부터 MCN 사업인 크리에이터 그룹을 시작, 1인 창작자들이 제작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마케팅, 저작권 관리 등 제작 외적인 부분을 지원하며 건전한 콘텐츠 제작자 생태계를 구축해나가고 있다.현재 푸드 카테고리 외에도 게임, 뷰티, 음악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325팀의 제작자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으며, 359팀 파트너들의 채널 합산 유튜브 구독자 수는1,993만 명, 총 조회수는 45억 뷰를 돌파하는 등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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