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성상훈 기자] 구글이 자사의 광고 네트워크를 통해 전달되는 콘텐츠 대부분을 암호화하겠다고 발표했다.
20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구글은 웹사이트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HTTPS Everywhere'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 이 대상을 광고 분야로 확대했다.
구글은 오는 6월 30일까지 구글 디스플레이 네트워크, 애드몹 등 자사 네트워크를 통해 전달되는 모바일, 비디오, 데스크톱 디스플레이 광고 대부분을 암호화할 계획이다.
구글은 지난해 유튜브 광고 전체를 HTTPS로 전환했으며 구글닷컴에서의 검색도 대부분 암호화를 완료했다.
구글 외에도 미국산업협회(IAB)가 HTTPS 도입 추진을 호소하는 등 업계에서도 인터넷 광고에 대한 암호화 추진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